(베스트 일레븐)

김민재가 뛰는 SSC 나폴리(이하 나폴리)가 스페치아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나폴리와 스페치아의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21라운드 일전은 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로 구성된 나폴리 중앙 수비진은 찰떡 호흡으로 근래 4연승 기간 중 2실점만을 허용했다. AS 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김민재는 환상적 선수”라며 극찬을 남긴 바 있다. 명장에게 인정받은 김민재는 기세를 이어 팀의 리그 5연승을 꿈꾼다. 스페치아와 첫 맞대결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가 나폴리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라흐마니, ‘수문장’ 알렉스 메레트의 활약으로 리그 최소 15실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공격에서도 리그 최다인 48득점을 올리며 막강한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세리에 A 득점 1위’ 빅터 오시멘이 14골 3도움을 기록 중이고, ‘세리에 A 도움 1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7골 8도움을 올렸다. 이외에도 마리우 후이와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6도움씩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활로를 터주고 있다.

한편 리그 17위에 위치한 스페치아는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기 위한 승점에 도전한다. 올 시즌 팀의 17골 중 9골을 터뜨린 ‘주포’ 음발라 은졸라가 부상으로 직전 2경기에 결장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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