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강간 미수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에 대한 고소가 취하됐다.

영국 BBC는 3일(한국 시간) “검찰청은 주요 증인들이 그린우드 고소 의사를 취하하며 수사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검찰청 대변인은 “사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사건에서 핵심 증인이 고소를 취하했고 새 자료가 더는 혐의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수사 진행을 중지할 의무가 있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당사자들에게 우리의 결정을 설명했다. 잠재적 피해자들이 나서 경찰에 신고하도록 격려할테고 법이 닿는 곳이라면 누구든 기소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한 여성이 그린우드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이미지와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 그린우드는 이에 따라 강간 미수, 강압적 행동, 신체적 위해를 가한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맨유는 그린우드를 훈련 및 경기에서 제외하며 발 빠르게 대처했다.

그린우드 측은 검찰청 결정에 대해 “이 문제는 끝났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린우드의 피치 복귀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맨유 대변인은 “그린우드의 혐의가 기각된 검찰청 결정에 주목했다. 클럽은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전 자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정이 완료될 때까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