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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홍콩 프리미어리그가 중국 슈퍼리그에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의하면 에릭 포크 홍콩축구협회(HKFA) 부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중국 슈퍼리그 편입 혹은 홍콩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중국 슈퍼리그 출전 등이 홍콩 축구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포크 부회장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믿는다. 모두가 중국 시장을 주시하고 있으며, 홍콩 축구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중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구단 여건을 개선하고 선수 급여도 늘리며 축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며 중국 슈퍼리그 편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설명했다.

포크 부회장이 이 아이디어를 언급한 이유에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완지 시티·카디프 시티·렉섬 등 일부 웨일스 클럽들이 잉글랜드 클럽 리그 시스템에 속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웨일스처럼 점진적 발전을 꾀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키치 SC·사우스차이나 등 유서 깊은 명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홍콩 축구계 역시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홍콩 최강 키치는 최근 한국 국가대표 출신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영입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키치에는 K리그 레전드 공격수 데얀 다미아노비치도 활약 중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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