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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FC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천문학적 금액을 지출했으나, 이중 UCL에 가는 일부에 불과하다. 겨우내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스쿼드다.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4일(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풀럼 FC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사이)몇 가지 어색한 대화가 있을 것이며 우리가 있는 곳의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2억 8,900만 파운드(약 4,333억 원)을 소비하면서 선수 총 8명을 영입했다. 하나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 돌입하면서 새로 제출하는 스쿼드에는 최대 세 명만 새로 추가할 수 있다. 이중 일부는 UCL에 나서지 못한다는 의미다. 새 영입 중 거액을 들인 엔조 페르난데스·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은 우선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포터 감독은 “경쟁이 있는 환경, 즉 서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경쟁을 만들어야 한다. 동시에 좌절감도 있을 것이다. 11명만 경기에 뛸 수 있는 걸 이해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적시장 마지막 날 첼시 유니폼을 입은 엔조 페르난데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는데 든 비용은 1억 700만 파운드(약 1,604억 원)으로, 이는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포터 감독은 “그는 환상적 선수다. 내 스페인어가 훌륭하지 않고, 그의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 우리는 번역기에 의지해야 했으나, 우리는 목표에 도달할 거다. 그는 인상적 청년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나 문제는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스쿼드다. 들어온 선수는 많은데 떠난 선수는 많지 않다. 조르지뉴가 아스널로 떠났을 뿐이다. 말로 귀스토는 원 소속팀 올림피크 리옹에서 잔여 시즌을 보내고 첼시에 다음 시즌 합류한다.

첼시는 이적시장 마감에 맞춰 급박하게 하킴 지예흐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임대 보내려고 시도했으나, 서류 제출을 제 시간에 하지 못해 임대가 무산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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