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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아드난 야누자이가 터키 클럽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로 임대 이적했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세비야 FC는 4일 새벽(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가 임대 이적 형태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유니폼을 입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22-2023시즌 종료까지다.

야누자이의 임대 이적은 여러모로 메수트 외질의 은퇴와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외질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계약을 해지하고 전격적인 은퇴 선언을 한 바 있다. 포지션과 스타일은 다른 두 선수긴 하지만,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는 공격력 저하를 막기 위해 세비야에서 활약하던 야누자이를 데려오는 것으로 급한대로 불을 끈 것으로 보인다.

야누자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한때 세계 최고 신성 중 하나로 유명했던 선수였다.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세비야로 이적했으나 공식전 6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라 리가 2경기, 코파 델 레이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커리어 반전을 위한 임대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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