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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다니 알베스의 전 소속팀 푸마스 UNAM(멕시코)이 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그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브라질 UOL 에스포르테는 4일(한국 시간) “계약서에 따르면, 도핑 사건 연루나 의혹 관여 등 발생한 국가의 법률에 따라 범죄로 간주하는 모든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이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는 계약서에 포함된 푸마스의 세 번째 조항을 위반했다. 선수가 범죄 행위를 저지를 시 배상금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클럽에 내야 한다는 조항이다.

앞서 알베스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구속 수감됐다.

이에 푸마스는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클럽은 대학 정신과 가치에 어긋나는 기관의 어떤 구성원이든, 그가 누구든 이런 행동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한다”라며 알베스와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푸마스 법률 대리인은 “선수가 배상을 거부하면 국제축구연맹(FIFA) 또는 기타 관련 관할 부서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베스는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다.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 출전 2위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에서는 406경기에 나서며 크고 작은 트로피 23개를 들어 올렸지만, 선수 생활 말년 범죄로 이름을 더럽히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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