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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상대에게 거친 경기 매너를 보인 후 퇴장당하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체포’되어야 한다고 맹비난을 가해 시선을 모았다.

카세미루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밤(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7분 브루누 페르난데스, 후반 17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31분 제프리 쉬럽의 한 골에 그친 크리스털 팰리스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과보다 후반 25분 카세미루의 퇴장 상황이 화제가 됐다. 카세미루는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들과 집단 충돌을 벌이는 과정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미드필더 윌 휴즈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이 VAR로 사후 판독되어 퇴장당한 것이다.

이 장면에 대해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브록 레스너(WWE 프로레슬러)가 되려고 하는 것인지 휴즈의 목을 졸랐다. 체포되어야 한다”라며 “카세미루가 보인 이날 모습을 어딘가에서 아이들이 보고 있다. 우리는 축구를 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체적으로 징계를 받아야 한다”라고 맹비난을 가했다.

한편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카세미루의 퇴장 상황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일관성 없는 주심의 판정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들도 선을 넘었지만, VAR은 없었다”라고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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