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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어서일까?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수년 간 경험했던 런던 원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해 시선을 모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새벽(한국 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패배로 승점 45점, 2위에 제자리걸음을 했다.

여러모로 맨체스터 시티에는 뼈아픈 패배다. 가뜩이나 선두 아스널을 추격하는 데 애먹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처지에서는 다시금 격차가 벌어질 여지를 주고 만 경기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 대신 리야드 마레즈를 선발로 내세우는 등 나름 승부수를 띄웠던 과르디올라 감독이지만, 이번 결과는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생뚱맞은 피로감을 호소해 시선을 모았다. ESPN에 의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런던에 오는 건 북유럽 원정과 같다”라며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4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런던에 오는 게 너무 피곤하다”라며 “이제 맨체스터로 돌아가 아스톤 빌라전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으로 수년 간 활약하며 수없이 많은 런던 원정을 치렀던 과르디올라 감독이기에 이런 호소가 굉장히 독특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3일 새벽 1시 30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전을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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