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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서울에 입단한 황의조가 서울이 명문 다운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의조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FC 서울로 6개월 임대 이적을 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적을 통해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자 한 결정이었다. 황의조는 서울을 통한 영상 자료에서 최대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팀이 좋은 성과를 내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의조는 "서울이라는 곳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 서울의 명성에 걸맞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후, "경기 감각에 대한 부분이 이적의 이유다. 앞으로도 그렇고, 날 위한 선택을 했었다"라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성남 FC 시절 만났던 안익수 서울 감독과 재회한 것에 대해 "6년 전에는 신인이었고 무서운 감독님이었다. 혼도 많이 나면서 축구를 배웠다"라며, "축구적으로도, 한 사람으로서도 많이 배웠다. 이번에도 좋은 가르침 속에서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팬들과 만남을 기대했다. 황의조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는 게 정말 큰 의미를 지닌다. 대한민국 중심에서 팬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황의조는 서울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후 가고시마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FC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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