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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귀포)

‘국가대표’였던 김창수는 현재 선수로서 황혼기를 보낸다. 이번 시즌은 천안시티 FC(천안)와 함께한다.

8일 오후 2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빠레브호텔에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 일정이 진행됐다. 두 번째 순서는 천안시티 FC(천안)였다. 박남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현장에서 미디어와 소통했다.

다음은 김창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새 도전에 대한 결단?

“플레잉코치로 오게 됐다. 애매한 자리라 중간 역을 잘해야 한다. 잘 될 포인트를 말해줘야 할 거 같다.”

Q. 젊은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는지?

“전지훈련에서 같이 방을 쓰는 선수가 내가 데뷔했던 2004년이다. 편하게 하려고 게임 얘기도 하고, 다가가는 중이다.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자유롭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Q. 경기 나갈 준비도 되고 있을까?

“사실 그런 생각을 안 했는데, 감독님과 대화 후 운동을 하고 있다. 밖에서 같이 땀 흘리고 이야기하면서 원하는 축구를 함께 하려고 한다. 전지훈련에서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요즘은 쉬고 있다. 쉬면서 콘 놓고 공 줍고. 그러면서 재활 운동 한다.”

Q. 천안에서 러브콜이 안 왔으면 은퇴했을까?

“조심스럽지만, 사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그만하려고 했었다. 작년부터 조금씩 준비했던 건 사실이다. 마음의 준비였다.”

Q. 천안으로 이적을 결정한 배경?

“K리그2는 처음이라 경험해보고 싶었다. 감독님으로부터도 배우고 싶었다. 지도자로 가기 위해서 이번 1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전술 미팅할 때도 가끔씩 들어가고 있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굉장히 잘해주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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