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였던 장현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클럽 월드컵 결승에 선발 출전한다.
장현수가 속한 알 힐랄은 12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비니시우스·벤제마·발베르데가 공격진으로 나선다. 크로스·추아메니·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축하며, 카마빙가·알라바·뤼디거·카르바할이 백포를 구성한다. 골키퍼는 루닌이다.
이에 맞서는 알 힐랄은 4-2-3-1 포메이션이다. 마레가가 원톱에 선다. 알 도우사리·비에토·카리요가 2선을 구축하고 3선에는 케야르·칸노가 나선다. 백포는 알 다우사리·알 불라이히·장현수·압둘하미드가 나선다. 골키퍼는 알 마요프다.
알 힐랄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2라운드에서 위다드 AC를 승부차기로 꺾고, 4강전에서는 2022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 플라멩구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나섰다. 4강전에서 2022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 알 아흘리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장현수는 2019년부터 알 힐랄에서 뛴다. 군 면제 이후 2018년 봉사활동 서류 조작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잃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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