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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여자 대표팀이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과 맞대결을 치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과 2023 아놀드클라크컵 첫 경기에 나선다. 잉글랜드에서 펼쳐지며, 잉글랜드와 맞대결은 17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MK 던스의 홈구장 스타디움 MK에서 열린다.

잉글랜드전에 앞서 여자 대표팀 미드필더 이금민은 “첫 경기가 잉글랜드라 많이 기대된다. 또한 경기 티켓도 매진이라고 알고 있다. 많은 관중 속에서 우리 팀이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어떤 플레이를 하게 될지 많은 기대가 된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금민은 잉글랜드 클럽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위민에서 뛰는 ‘해외파’다. 소속팀 동료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만나는 선수들과 맞대결을 치르는 것에 대해 그는 “리그에서 같이 뛰어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각 선수들의 장점을 알고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 상대 선수들의 정보를 공유해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직접 잉글랜드 선수들과 맞부딪치며 뛰고 있는 이금민은 “잉글랜드 선수들은 모두가 다 잘하고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 선수들이라 누구하나 (경계 대상을) 지목하기가 어렵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모든 선수들을 경계했다.

잉글랜드에 맞설 한국 선수들의 강점으로는 “한국 선수들은 민첩하고 공을 다루는데 섬세하다. 이 점이 상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공격수들이 발탁된 점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은 활발하고, 또 많이 뛰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한다. 이런 것들이 우리 팀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본다. 또 은선 언니는 피지컬부터 다른 팀들이 봤을 때 한국에도 이런 선수가 있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존재 자체로도 큰 장점이다”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올해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금민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잘 마무리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그동안 여자 대표팀이 세운 최고 기록을 꼭 깨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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