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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울로 디발라가 AS 로마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과 다음 시즌을 함께할 수 있을까?

디발라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로마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모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이번 시즌 세리에 A 16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활약에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디발라의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275억 원)로 알려졌으며, 그를 원하는 팀이 이 조건을 수락할 경우 곧바로 이적이 가능하다.

그는 자신의 앞날이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모리뉴 감독의 로마에 남고 싶어 한다. 디발라는 17일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앞서 “이적 조항을 존중한다. 클럽에 있는 에이전트들 사이에 무언가가 있다. 시즌이 종료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내 미래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고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모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다. 최고의 감독 중 한 사람이다. 그와 함께 우승을 하고 싶다. 내일 잘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 로마에서 우승해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로마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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