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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큐엠아이티(QMIT)가 15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체계적인 컨디션 및 부상 관리를 위한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연맹과 큐엠아이티는 지난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진행하며 K리그 유소년 팀들이 ‘선수 스스로 컨디션과 부상을 관리하는 문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양사는 지난 2년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번에는 2025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했으며, 이를 통해 큐엠아이티는 총 5년간 연맹과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협업하게 됐다.

큐엠아이티는 내적부하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포츠 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을 예방하는 선수 퍼포먼스 관리 시스템 ‘플코(plco)’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플코는 축구(U-17, U-20)·럭비·스키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배구·농구 등 약 35개 종목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선수의 신체 데이터와 부상 위험도를 예측해 선수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리그 산하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들은 ‘플코’를 활용한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성장, ▲지도자의 실시간 팀 모니터링, ▲체계적인 선수 개별관리가 가능해진다. 선수들은 스스로 개인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지도자들은 데이터에 맞는 훈련 강도와 구성을 통해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전에는 K리그 산하 U-15, U-18 팀까지만 ‘플코’를 지원했지만,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U-12팀 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로써 큐엠아이티는 K리그 산하 25개 구단에 속한 유소년 75개 팀(U-12·U-15·U-18) 유소년 선수 약 2,500명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큐엠아이티는 연맹과 함께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동 연구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큐엠아이티의 이상기 대표는 “스포츠 현장에서도 과학적인 팀 관리의 중요성을 차츰 알아가고 있다. 플코는 건강한 승리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 재계약을 통해 체계적인 팀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유소년 선수들이 건강한 프로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플코’는 국내 프로팀 가운데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광주 FC를 포함해 호주 A리그, 일본 J리그 등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며 성인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널리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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