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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셀틱 FC에서 첫 리그 선발 출전에 성공한 오현규가 호평받았다.

오현규가 속한 셀틱은 19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애버딘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되기까지 72분간 피치를 누볐다.

비록 이날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전반 13분 하타테 레오의 득점에 관여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스코틀랜드 BBC 전문가이자, 과거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닐 맥캔과 제임스 맥파든은 오현규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사용할 수 있는 또다른 선택지를 제공했다고 칭찬했다.

맥캔은 “오현규는 매우 강한 존재다. 모두가 흥분하기 전, 그를 크리스 서튼이나 하트슨과 비교하려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그의 스타일은 적어도 비슷하다. 그는 상대 수비수를 등진다. 수비수를 느끼고 직전 건드리면서 순서대로 어디에 있는지 파악한다. 몸으로 튕겨낼 수 있다”라고 했다.

맥파든은 “핵심은 그가 상대와 접촉한다는 것”이라며 “기다리지 않는다. 그가 그렇게 할 때 상황을 통제한다. 오현규는 상대를 등지며 공간에 붙잡아둘 수 있다. 이 상황을 이용해 동료에게 기회가 이어진다. 이런 플레이를 할 위치와 패스의 강도를 정확히 안다”라고 했다.

맥캔과 맥파든은 각각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6경기와 48경기를 소화했다. 두 인물 모두 짧지만 감독 및 코치 경험이 있는데, 오현규의 장점을 입 모아 꼽은 것이다.

한편, 셀틱은 승점 3을 추가해 24승 1무 1패, 승점 73으로 2위 레인저스와 승점 9 차를 유지하며 단독 질주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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