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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번(1999·2001)이나 득점왕을 차지했던 공격수 지미 플로이트 하셀바잉크가 손흥민보다는 히샬리송의 선발을 강조했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토트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웨스트햄)를 상대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는 2-0, 토트넘의 승리였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과 손흥민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많은 이들은 손흥민의 ‘득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이 다시금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전했다. 이번 시즌 부침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줄 때는 해준다는 평이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바에 따르면, 지미 플로이트 하셀바잉크의 의견은 달랐다. 지미 플로이트 하셀바잉크는 “히샬리송은 충분하지 않아도 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서너 번은 그렇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히샬리송을 잃게 될 거다”라면서 “손흥민은 잘했다. 득점도 했고. 그럼에도 히샬리송에게 더 많은 경기를 줘야 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지미 플로이트 하셀바잉크는 “경기가 열리면 더 쉽게 공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나라면 여전히 손흥민을 벤치에 두겠다”라고 손흥민 사용법에 대한 냉정한 생각을 덧붙였다.

지미 플로이트 하셀바잉크는 손흥민이 교체로 나왔을 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팽팽한 상황에서는 히샬리송의 역량이 더 우위라고 보는 분위기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과거 EPL을 누볐던 공격수 글렌 머레이는 ‘BBC 라디오’에서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었다. 공격과 수비 사이의 연결점이었다. 득점표에 다시 돌아온 손흥민은 토트넘에 도움이다”라고 손흥민의 영향력을 칭찬했다.

손흥민을 향한 분분한 의견은 한동안은 계속될 듯하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첼시를 상대로 EPL 다음 일정을 진행한다. 손흥민이 다시금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논란을 잠재우는 방법은 결국 웨스트햄전과 같은 경기력뿐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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