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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FC로 이적한 수비수 정우재가 입단 소감을 전했다.

최근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은 정우재는 "우승을 하기 위해 전북에 입단했다"라며, "전북 유니폼에 다시 K리그 황금 패치가 부착될 수 있도록 팀을 도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성남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우재는 양측면 수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최근 이주용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전북에 둥지를 틀었다. 

2015시즌에 이적한 충주 험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대구 FC로 이적해 K리그2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대구로 이적한 첫 시즌에 대구의 3년 만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으며, 3시즌 간 대구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2018시즌에는 팀의 창단 첫 FA컵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2019시즌을 앞두고 제주의 정태욱과 트레이드를 통해 제주로 이적했으며, 4시즌 간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제주의 K리그1 승격(2020)과 상위권 도약에 일조하였다.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한 정우재는 K리그에서 9시즌 동안 228경기(12득점 19도움)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이며, K리그2 베스트11(2016, 2020)을 두 번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선수단 구성을 끝마친 전북은 오는 25일(토) 울산 문수구장에서 울산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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