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2023시즌 처음으로 K4리그에 진출하는 부산 아이파크 퓨처스가 김치곤 감독과 조성진 코치를 선임했다.
김치곤 감독은 1983년생으로, 2002년부터 FC 서울과 울산 현대 등에서 16년간 활약했던 베테랑 수비수 출신이다. 은퇴 후 울산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2021년부터 부산 아이파크의 1군 코치로 부임했고, 올해부터는 퓨처스의 감독을 맡았다.
감독으로서 첫 경력을 시작한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지도자 생활에 저 또한 배움의 시기가 될 것 같다. 당장의 성적보다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경기 감각과 경험을 쌓아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김치곤 감독과 함께 부산 퓨처스를 이끌게 된 조성진 코치는 1990년생으로, 수원삼성에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활약한 센터백 출신이다. 은퇴 후 경남 FC U-18 진주고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수원 U-15 매탄중을 거쳐 부산 퓨처스에 합류했다.
조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운동장에서의 열정이라든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많이 보인다. 제가 했던 경험들을 선수들에게 잘 전달해서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역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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