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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11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이 리그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6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첼시 FC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가 이른 시간 악재를 맞았다. 전반 18분 실바가 부상 이후 스스로 주저앉았다. 첼시 벤치는 교체를 단행했다. 포파나가 투입됐다.

실바가 빠진 자리를 비집고 토트넘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6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지체 없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손을 쓰지 못했으나, 골대에 맞고 튀어나왔다.

첼시가 전반전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3분 오른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왼 측면에 도사리던 스털링이 잡았다.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날카롭게 감기는 슛을 시도했다. 포스터 골키퍼 선방이 나왔다.

전반 종료 직전 첼시가 수적 열세에 놓일 뻔 했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지예흐가 퇴장 판정을 받았다. 양 팀이 신경전을 벌이던 중 지예흐가 에메르송의 얼굴을 밀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후 판정을 번복했다. 퇴장을 취소하고 경고를 꺼냈다.

선제골은 토트넘 몫이었다. 후반 1분 토트넘의 공격 기회 후 첼시 수비가 걷어낸 공을 스킵이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골망이 흔들렸다.

첫 득점 이후 양 팀의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첼시는 후반 17분 마운트와 자카리아를 투입하고 로프터스치크와 지예흐를 뺐다. 토트넘도 교체 카드를 가동했다. 후반 34분 쿨루셉스키가 피치를 빠져나오고 손흥민이 투입됐다.

손흥민은 추가골의 기점이 됐다. 후반 36분 그가 시도한 코너킥이 다이어 머리에 맞고 케인에게 흘렀다. 케인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실점 직후 첼시는 무드리크와 오바메양을 투입했고 펠릭스와 스털링을 빼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하나 추가골은 첼시를 외면했다.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이다. 승점 3을 추가하면서 14승 3무 8패, 승점 45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한편, 첼시는 8승 7무 9패, 승점 31을 기록하면서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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