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베트남의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서울 이랜드 FC(서울 이랜드)의 홈 개막전에 방문한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충북청주 FC와 홈경기에 박항서 감독이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이번 방문은 제자 반토안에 대한 끝없는 애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 U-23 대표팀까지 오가며 축구 변방에 있던 베트남을 2018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 2019 킹스컵 준우승, AFF 미쓰비시 2022 준우승, 2019 동남아시안게임(U-23) 우승, 2021 동남아시안게임(U-23) 우승 등 숱한 기록을 만들어내며 베트남 축구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치료를 직접 도와주고 훈련과 경기가 종료될 때마다 모두에게 따뜻한 포옹과 끝없는 온정을 베풀며 ‘파파박’, ‘파파 리더십’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반토안이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과 동행을 마친 후 바쁜 국내 스케줄을 뒤로 한 채 서울 이랜드의 홈 개막전을 방문해 애제자 반토안을 격려함과 동시에 서울 이랜드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이 홈 개막전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반토안은 “축구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시켜준 사람이 박항서 감독이다. 나의 스승이 내 첫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소속팀의 홈 개막전에 와준다는 사실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 이 모든 상황을 만들어 준 동료들과 구단 직원 모두에게 따뜻함을 느낀다. 더 열심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팀에 헌신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이랜드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