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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16명이 하나가 돼 이뤄낸 기적이었다.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이 27일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영등포공고를 상대로 전후반 한 골씩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김천상무 U18은 준우승을 거뒀다. 2021년 김천 상무 U18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준우승이다. U18 박태민 감독은 우수 감독상을, 이재안 코치는 우수 코치상을, 심연원, 임준영은 각각 우수 선수상과 수비상을 수상했다.

총 39개 고교 팀이 출전한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에서 김천 상무는 예선전에서 대전 태양 FC U18, 서울 용문고, 강원 주천고를 차례로 꺾고 C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FC 안양 U18(안양공고), 8강에서는 제주 서귀포축구센터 U18, 4강에서는 울산 현대 U18(울산현대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김천 상무 U18은 조별예선 세 경기를 포함해 준결승전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 12득점, 1실점으로 최소실점을 기록했었다. 이도헌이 세 골을, 강현규, 김정훈이 각 두 골 씩, 강동하, 신성욱, 윤성목, 이건희, 심연원이 한 골씩 넣으며 고른 공격력을 뽐냈다.

김천 상무 U18 박태민 감독은 “결승까지 올라온 이상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지만 패배해 아쉽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상무는 3월 4일, 개성고등학교에서 부산 아이파크 U18(개성고)과 ‘2023 K리그 주니어 U18 B조’ 개막전을 치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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