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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신문로)

2023시즌 개막전부터 승격 팀의 반란이 일어났다. 2023시즌 K리그1(1부)에서 뛰게 된 대전 하나시티즌과 광주 FC가 K리그 최초 승격팀 동시 개막전 승리 기록을 작성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기자실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승격을 일궈낸 대전과 광주가 홈에서 각각 강원 FC와 수원 삼성에 2-0,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K리그 역사상 최초의 승격팀 동시 개막전 승리 기록을 작성했다.

두 승격 팀의 선전으로 역대 승격 팀의 개막 라운드 전적은 5승 6무 5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로 나뉘어 출범한 이래로 첫 승격 팀이 나온 2014시즌부터의 집계다. 당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2-2로 비긴 것이 승격 팀과 기존 K리그1 팀 간 맞대결의 출발점이었다.

이후 K리그2는 2018시즌 경남 FC, 2019시즌 성남 FC, 2022시즌 김천 상무를 제외하고 매해 두 클럽씩 승격 팀을 배출했다. 2015시즌에는 대전과 광주가, 2016시즌에는 상주와 수원 FC가, 2017시즌에는 대구 FC와 강원이, 2020시즌에는 광주와 부산 아이파크가, 2021시즌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FC가 각각 승격 팀으로서 개막전을 치른 바 있다.

승격 두 팀이 개막전을 가진 것은 이번 대전과 광주 사례 포함 총 여섯 번인데, 이들이 동시 승리를 거둔 적은 이번이 최초로, 종전 최고 기록은 2016시즌 상주와 수원 FC가 기록한 1승 1무이다. 당시 상주는 울산 현대에 2-0 승리를, 수원 FC는 전남 드래곤즈와 0-0 무승부를 수확한 바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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