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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신문로)

‘스타트는 내가 끊는다.’

송민규가 K리그 최초 2년 연속 시즌 1호 골의 사나이로 기록되었다.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기자실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브리핑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의 전북 현대 공격수 송민규는 최근 울산 현대와 시즌 개막전으로 치른 ‘현대가 더비’에서 시즌 1호 골을 기록했다. 송민규는 25일 오후 14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전반 10분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전북은 엄원상과 루빅손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그래도 송민규만큼은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의하면 한 선수가 시즌 1호 골을 2년 연속 기록한 것은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 이후 송민규가 처음이다. 40년 역사상 없던 신기원을 이뤄낸 것이다.

연속 기록은 송민규가 최초이지만, 최다 시즌 1호 골 기록은 지금은 은퇴한 ‘라이언킹’ 이동국이 보유하고 있다. 이동국은 2012시즌과 2018시즌, 그리고 2020시즌 시즌 1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동국 역시 당시 전북 현대 소속이었다는 점이 공교롭다.

송민규는 내년 개막전에도 이 기록을 달성할 시, 대선배 이동국과 함께 최다 1호 골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3시즌 연속 개막전 1호 골의 신기원을 이루게 됨은 물론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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