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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FC 안양이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거두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일 오후 1시 30분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전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안양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조나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힘든 승부 끝에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경기 전 “훈련의 70%만 나와도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는 이 감독 처지에서는 다소 불만족스러웠을 내용일 수 있다. 안양은 이날 경기 전반전에 두 개의 슛에 그쳤고, 찬스에서는 다소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 안용우의 왼발 코너킥을 이어받은 조나탄의 헤더슛이 터졌고, 곧 이어 조성준의 왼쪽 컷백을 받은 안용우가 골문 바로 앞에서 회심의 왼발 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안양은 후반전에 더욱 공세를 보였다. 후반 2분 안용우의 코너킥을 수비수 백동규가 공격에 가담해 헤더슛으로 날린 게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전남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5분 발디비아의 오른발 강슛이 나왔다. 그러자 안양도 구대영의 패스를 받은 안용우가 일대일 찬스에서 또 한 번 찬스를 잡았으나 이마저도 크로스바를 넘겼다.

양 팀의 공방은 후반 중반으로 넘어서면서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홈팀 전남이 힘을 냈다. 플라나는 후반 20분, 후반 22분, 후반 23분 연거푸 득점 찬스를 잡으며 골문을 노렸다. 안양은 이 위기를 넘기고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크로스바를 때리며 분위기를 잃지 않으려 했다.

그리고 후반 45+4분 0의 균형이 드디어 깨졌다. 안양의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이 펼쳐지자 스트라이커 조나탄이 오른발 강슛으로 우겨넣었다. 치명적인 시간대에 터진 이 골 한 방에 안양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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