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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대어를 낚았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대행 체제에서 4연승이었던 토트넘을 잡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셰필드는 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셰필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토트넘 홋스퍼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 토트넘 공격이 거셌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수비수를 돌파하고 왼발로 감기는 슛을 시도했으나, 세기가 약했다.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29분에는 히샬리송이 상대 골문을 노렸다. 중원에서 넘어온 침투 패스를 받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슛을 시도했다. 골대 위로 떴다.

손흥민은 전반 38분 다시 득점을 노렸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공을 잡고 상대 수비를 연달아 제친 후 시도한 슛이 수비에 막혔다.

셰필드는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전반 43분 호이비에르가 골키퍼를 향해 시도한 백패스를 쿨리발리가 낚아챘다. 하나 슛이 옆그물에 들어가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전 셰필드가 공격 고삐를 당겼다. 후반 9분 프리킥 기회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투입된 공이 헤더로 이어졌다. 혼전 중 공이 골문 가까이 흘렀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셰필드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났다. 후반 17분 발독을 빼고 로우를 투입했다. 쿨리발리 대신 베르게가 피치를 밟았다. 토트넘은 케인 카드를 꺼냈다. 후반 19분 케인이 투입되고 히샬리송이 벤치에 앉았다.

후반 28분 양 팀 대거 교체가 있었다. 셰필드는 브룩스를 빼고 은디아예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모우라와 사르를 빼고 쿨루셉스키와 스킵을 투입했다.

후반 34분 유효슛을 좀처럼 기록하지 못했던 셰필드가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해결했다. 토트넘 페널티 박스 왼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은디아예가 토트넘 수비를 여러 차례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잔여 시간 서두르지 않고 배후부터 빌드업을 시도했다. 후반 45분 손흥민이 중앙에서 공을 잡고 질주했다.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시도한 패스가 상대 수비에 걸렸다. 다시 공을 빼앗은 후 페널티 박스 안을 질주했지만, 상대 수비 최종 태클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들며 토트넘은 긴 패스를 자주 시도했다. 셰필드 압박이 워낙 거세 전방으로 공이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득점이 터지지 않은 채 패배를 지켜봤다.

셰필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위다. 16강에서 만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팀 토트넘을 꺾으며 8강으로 진출했다. ‘자이언트 킬링’이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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