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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카마다 다이치와 자유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 트위터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카마다와 자유계약을 놓고 구두 합의를 마쳤다. 결정적 계약으로 확정하길 기다리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카마다 역시 이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양측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2015년 사간 도스에서 데뷔한 카마다는 2017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다. 2018-2019시즌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2021-2022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이었다.

카마다는 오는 6월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프랑크푸르트는 핵심으로 올라선 그와 재계약을 시도했으나, 선수가 응하지 않았다. 보스만 룰로 인해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다른 클럽과 접촉이 가능했고, 도르트문트가 응답했다.

카마다를 원하는 팀은 많았다. 리버풀 FC·뉴캐슬 유나이티드·에버턴 FC 등 잉글랜드 팀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익숙한 독일 무대에 남기로 결정했다.

2022-2023시즌 카마다는 리그 20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 3골을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6강까지 전 경기에 나선 바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일본 선수로는 카가와 신지가 있다. 카가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그리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머물며 216경기 60골 55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 주역이었다.

다시 도르트문트 문을 노크한 일본인 미드필더 카마다가 카가와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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