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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 체제로 변화를 꾀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월 A매치 상대인 우루과이가 임시 감독 대행 체제로 한국 원정에 임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게 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우루과이전은 오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질 콜롬비아전과 더불어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될 경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루과이는 이번 한국 원정에 임하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관련해 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 승부할 계획이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지난 2월 28일 마르셀로 브로리 우루과이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 2연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루과이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팀을 책임졌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16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새 사령탑 선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 성과는 없는 상태다.

올해 만 44세인 젊은 지도자인 브로리 감독은 2016년 프로그레소 수석 코치로서 지도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누비오·빌라 테레사·페냐롤·우루과이 U-20 대표팀을 지휘한 바 있다. 빌라 테레사 감독직을 제외하면 수석 코치 혹은 유소년 레벨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임시 감독직이지만, 이번 3월 A매치 2연전이 브로리 감독 처지에서는 가장 큰 팀을 맡아 치르는 경기가 됐다.

U-20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지도자라 이번 A매치 때 어떤 선수를 콜업해 원정에 임할지도 관심사다. 그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어린 유망주들을 위주로 팀을 꾸릴지, 현재 A대표팀 주축을 불러들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번 한국 원정에서는 에딘손 카바니·호세 히메네스·페르난도 무슬레라 등 일부 스타 선수들이 동행할 수 없다. 이들은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이후 심판진에게 거친 항의를 했다가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우루과이 매체 <풋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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