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에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오시멘이 EPL행을 자신의 목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라며 오시멘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으레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향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나폴리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리그 20경기(교체출전 1회)에 출전해 19골을 몰아쳤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경기에 출전하기만 하면 맹활약을 펼쳤다. 빅 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는 이유다. 맨유도 오시멘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오시멘은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EPL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곳에서 뛰고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직 나폴리만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언젠가는 EPL 무대에서 뛰고 싶단 소망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면서 “오시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EPL 팀들과 밀접하게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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