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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 FC 1995가 대망의 홈 개막전에서 승리의 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까?

부천이 홈 개막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오후 1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3 2라운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 시즌은 개막했다. 삼일절 열렸던 경남 원정에서 부천은 0-1로 석패했다. 홈에서는 시즌 첫 경기다. 경남전 패배를 끊어내고 반등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성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시즌 K리그1(1부)에서 내려온 팀이다. 지난 홈 개막전에서는 신태용 감독의 아들 신재원의 버저비터로 안산 그리너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영민 감독도 인지하고 있다. 그는 부천-성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수비적으로 굉장히 끈끈한 모습이었다. 이기형 감독님 부임 이후 변화한 모습이다. 측면 기동력도 좋았고 속공도 빨랐다. 조심해야 한다"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부천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경남 원정에서 지긴 했어도 이영민 감독은 "첫 경기치곤 나쁘지 않았다.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분위기의 저하는 아니다. 선발에 빠졌던 선수들이 들어가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천 종합운동장 주변은 시즌 스타트를 보려는 홈팬들로 활기를 띠었다. 부천시장 등 시의원들도 홈 개막전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민 감독은 "부담이라기보다는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하나하나가 저희를 향한 관심이다. 시장님 뿐만 아니라 의원 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저희를 위해 뭐라도 해주신다면 저희도 도움이 되고 발전할 수 있기에 환영한다"라고 부담보다는 긍정적 효과를 언급했다.

첫 골을 기대하는 선수로 브라질 출신 카릴을 언급한 이영민 감독은 "우리가 홈에서 승률이 대단히 좋았다. 이로 인해 팬들도 늘어났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진정성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부천 엠블럼을 가슴팍에 달고 뛰는 이유를 선수단에 강조하고 있다"라며 최선의 경기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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