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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신진호가 인천에서 홈 개막전을 맞아 1만 관중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하나시티즌은 4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신진호는 이명주와 함께 지난 1라운드 FC 서울전에 이어 중원을 꾸렸다. 후반 35분 음포쿠의 역전골에 기점이 되는 크로스를 시도하며 공수에 영향력을 더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신진호는 “오늘 같은 경우는 아쉬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팬들의 엉덩이가 들썩이는 경기였던 것 같다. 경기를 뛰며 기분 좋았고 마지막에는 아쉬워서 기분이 가라앉기에도 했다. 그래도 세 골을 넣었다는 게 의미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은 클럽하우스 준공 등 구단 내부적으로도 큰 발전을 이뤘다. 신진호는 인천에서 생활한 소감을 “클럽하우스도 생겼고 여러 가지 시스템적으로도 구단에서 서포트를 많이 해주고 있다. 물론 더 좋아져야 되고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 인천에 와서 프론트에서 더 신경을 많이 써준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인천으로 이적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그지만, 부담감은 없다고 했다. “부담을 가진 적은 없다. 항상 팬들이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의 기대감을 줬다는 의미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뿐이다”라고 했다.

조성환 감독은 앞서 신진호에 대한 관심을 계속 드러내왔다. 결국 인천에서 함께 만나게 된 선수와 감독이다.

신진호는 “감독님은 평상시에 그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지 않으신다. 그래도 한 번씩 이제 말씀을 던지실 때 항상 감독님의 마음이 느껴지고 그런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믿음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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