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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셀틱의 오현규가 세인트미렌 원정에서 페널티킥 골을 터뜨렸다. 셀틱 유니폼을 입은 지 5경기 만에 나온 리그 데뷔골이다.

셀틱은 5일 오후 9(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세인트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승점 76을 확보한 셀틱은 2위 레인저스를 승점 9점 차이로 따돌렸다.

오현규도 셀틱의 승리에 기여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 21분 후루하시 교코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과감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박하던 오현규는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세인트미렌의 수비수 알렉스 고지치가 쇄도하는 오현규를 막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아당겼고,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이다.

오현규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5-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셀틱 유니폼을 입은 후 5경기 만에 나온 리그 데뷔골이다. 오현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첫 골을 넣기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팀 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도 오현규의 탄탄한 체격과 저돌성, 축구 센스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제임스 맥파든은 오현규는 기다리지 않고 상대와 접촉한다. 상대를 등지며 공간에 붙잡아둘 수 있고, 이 상황은 동료에게 기회로 이어진다. 어떤 위치에서 이런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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