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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담낭염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런던으로 돌아온다.

영국 데일리 메일5(현지시간) “콘테 감독이 오늘 런던으로 돌아온다. 콘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2차전은 벤치를 지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남염 진단을 받은 콘테 감독은 지난달 초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후 복귀를 서둘러 열흘 만에 벤치에 앉았지만 탈이 났고,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결국 이탈리아로 돌아가 다시 회복에 집중했다.

콘테 감독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토트넘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2경기 연속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아있다. 콘테 감독의 경질설까지 제기됐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감독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등 후보군까지 제시했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토트넘이 콘테 감독의 거취를 두고 즉시 결정을 내리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토트넘의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지켜봐야할 문제라면서 콘테 감독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팀에 복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현재로선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가동할 가능성은 낮다. 토트넘 구단 내부에서는 이번 시즌까지 마친 뒤, 각자의 길을 가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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