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사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스승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세운 클럽 첫 리그 50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사비 감독은 6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24라운드 바르셀로나-발렌시아 CF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후 그가 치른 50번째 리그 경기였다.
50경기를 마친 후 사비 감독은 37승 7무 6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승점 118을 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같은 기간 117점을 얻은 기록을 경신했다.
승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바르셀로나 역사상 사비 감독보다 리그 첫 50경기에서 더 많은 승점을 기록한 감독은 단 한 명이다. 루이스 엔리케다.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주니오르, 이른바 MSN 라인이 최전방을 이끈 시기였고, 승점 124를 획득했다.
단순 승리 횟수로 본다면, 사비 감독은 스페인 라 리가 역사상 첫 리그 50경기 최다 승 4위다. 1위부터 미겔 무뇨스·주제 모리뉴·지네딘 지단·카를로 안첼로티(이상 레알 마드리드 소속) 순이다. 사비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발렌시아전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0승 2무 2패, 승점 62를 기록하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3)와 차이를 9로 벌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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