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첼시 FC(첼시)가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르트문트)를 잡고 8강에 올랐다.
첼시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UCL 16강 2차 도르트문트전을 치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첼시는 게임을 뒤집어 8강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점유율은 낮았다. 첼시가 38%를 쥐는 사이 도르트문트는 62%로 압박을 가했다. 그래도 슛과 유효슛 개수에서는 첼시가 각각 5개와 2개를 앞섰다.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던 경우다. 그렇게 골도 만들었다. 전반 43분엔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집중력을 높여 한 골을, 후반 8분엔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이로써 첼시는 합산 스코어 2-1로 경기를 뒤집게 됐고, 그 차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거듭되는 부진으로 위기를 맞았던 첼시는 UCL 8강으로 반전을 이뤄냈다. 더군다나 도르트문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력이 굉장하던 클럽이었기에 이번 승리는 의미가 더 깊었다.
한편 벤피카도 8강에 올랐다. 벤피카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벌어진 16강 2차전에서 벨기에서 온 클럽 브뤼헤를 5-1로 대파하고 합산스코어 7-1로 가뿐하게 8강에 합류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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