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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가 드리블 8회를 성공시켰다. 팀 역사상 UCL 토너먼트 최다 드리블 기록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이미 1-0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은 합계 스코어 3-0으로 8강에 진출했다.

파리는 난적이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고는 하나, 리오넬 메시·킬리안 음바페 투톱을 필두로 바이에른을 공략했다. 점유율은 바이에른이 45%를 가져갔고, 파리는 55%를 기록했다. 패스 횟수도 파리가 더 많았다.

바이에른에는 왼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무시알라가 있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파리전에서 드리블 8회를 성공해 집계가 시작된 2003-2004시즌 이후 바이에른 역사상 UCL 토너먼트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평점 산정 업체 폿몹은 무시알라에게 평점 8.1을 부여했다. 최전방 공격수와 2선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팀원 전체로 따졌을 때도 8.3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음 가는 성적표였다.

첼시 FC 유스에서 자란 무시알라는 2019년 바이에른 유스로 적을 옮긴 후 2020년 프로 팀에 데뷔했다. 2020-2021시즌 리그 6골 1도움, 이듬 시즌 5골 5도움으로 점점 공격 포인트를 늘리더니 2022-2023시즌에는 22경기에 나서 11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제 스무 살 나이에 월드 클래스 공격진이 버티던 파리를 누비며 기회를 창출했다. 옵타는 그의 활약에 “예술가”라고 칭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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