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2023년 2월 월간 MVP 후보 선수 6명을 공개했다. 마인츠에서 맹활약 중인 이재성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9일 새벽(한국 시간) 2023년 2월 경기에서 맹활약한 선수 6명을 소개하며 이중 한 명이 2월의 MVP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팬 투표는 물론 전문가 투표, 경기력 데이터 등을 종합해 2월 MVP를 선정할 것이라며, 해당 페이지를 찾은 팬들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했다.

분데스리가는 이재성을 포함해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바이에른 뮌헨)·율리안 브란트(독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니코 슐로터베크(독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보르나 소사(크로아티아/VfB 슈투트가르트)·하파엘 게레이루(포르투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월 MVP 후보라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는 이재성에 대해 “아우크스부르크전 멀티골을 비롯해 마인츠가 4-0으로 승리했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1골을 터뜨렸고, 두 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 한국인 선수는 지난 2월 경기에서 58분 마다 골에 직접 관여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교체 아웃 지시에도 섭섭해하지 않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도 표현했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선수들이 내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감독이 요구하는 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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