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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파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월 친선경기 소집 명단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표 명단을 토대로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약 3년 반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쁜 3월을 맞이한다. 부임 약 2주 후인 24일 콜롬비아와 28일에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새 선수들을 지켜보고 이들을 선발해 명단에 싣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냈기에 3월 소집명단은 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 위주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이후 공식 일정은 12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3라운드 FC 서울-울산 현대전이다. 대표팀에 기술 자문으로 합류하는 차두리 FC 유스강화실장과 만남도 예상된다.

K리그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아직 평가하긴 어렵다”라며 “지켜보고 배운 후 몇 달 후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 같은 라운드에 열리는 경기 중 서울-울산전을 선택한 까닭으로 “일정 때문이다. 이후 다른 장소에서 다른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리그 외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랫동안 지켜봤던 그다. 한국 축구에 대해선 “감독으로서, TV를 통해서, FIFA를 통해서 보니 종합적으로 봤을 때 국가마다 특성이 있다. 플레이에 녹아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대표팀 역사를 봤을 때 성공한 케이스와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있는데 경쟁력을 봤다. 항상 배고파했다. 믿음과 자신감을 통해 한 발자국 더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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