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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베티스전에서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린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전 충격패를 잊고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다.

맨유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1차전 홈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맨유는 유리한 고지에서 2차전 원정을 떠날 수 있게 됐다.

맨유로선 큰 의미가 있는 승리다. 지난 주말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0-7 대패를 당한 탓에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었기 때문이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는데, 때마침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전반 6분 선제골로 팽팽한 균형을 깬 래시포드의 역할도 컸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골을 시작으로,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호르스트가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래시포드는 경기 종료 후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충격패를 당한 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라면서 우리가 이전의 좋은 흐름을 되찾고 계속 나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라며 레알 베티스전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후퇴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후퇴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 승리를 통해 다시 추진력을 얻었다. 지나간 일을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지금은 앞을 내다봐야 할 때라며 리버풀전 대패를 잊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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