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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리그 6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20(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 승리를 거뒀다. 케인이 전반 18, 전반 3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을 했고, 손흥민이 후반 16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 워럴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승리는 토트넘의 몫이 됐다.

손흥민은 AC 밀란전에 이어 선발 기회를 얻었다.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은 후반 초반 적극적으로 슛을 날리며 노팅엄의 골문을 정조준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에는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이 올려준 공을 멈춰 세운 손흥민은 곧바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를 지나쳐 그대로 노팅엄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6호 골이자, 5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득점 이후에도 최전방에서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고, 후반 38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4번의 슛을 기록했고, 그중 2번이 골문을 향했다. 86.4%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키 패스를 5번이나 기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종료 후 손흥민에게 평점 8을 부여했다. 히샬리송도 평점 8을 받았으며, 멀티골을 터뜨린 케인은 평점 9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토트넘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경기 초반부터 활기를 불어넣었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공을 흐르게 했다. 후반전에는 골로 보상받았다.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침착한 볼 터치와 슛으로 마무리한 것이라면서 “(좋은 활약을 했던) 예전 모습처럼 보였다. 상대의 마크에 막히긴 했으나 손흥민은 끊임없이 노팅엄을 위협했다. 데이비스에게 멋진 크로스도 올려줬다라며 호평을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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