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마인츠05가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5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재성은 58분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는 11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르타 베를린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마인츠는 4연승이 멈춰서긴 했지만, 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이재성은 어김없이 선발로 나섰다. 3-4-2-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에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최전방으로 깊숙이 올라서며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그러나 헤르타 베를린이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고, 그로인해 마인츠는 전체적으로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어이없게 선제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전반 1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레안드로 마르틴스의 핸드볼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제삭 은칸캄이 골로 마무리해 헤르타 베를린이 앞서나갔다.

마인츠도 후반전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12분 루도빅 아조르케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슛을 날려 헤르타 베를린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마인츠는 만회골을 터뜨린 직후 이재성을 빼고 바르코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재성은 58분간 폭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수에 걸쳐서 보탬이 됐다.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부지런히 뛰면서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마인츠는 이후 부지런히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오니시워가 시도한 오른발 슛마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고, 경기는 1-1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