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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은 12일 오후 1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은 최근 2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개막 후 12무로 무패를 이어갔다.

안산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정지용과 김경준, 가브리엘이 공격을 이끌었고, 정용희와 김재성이 좌우 측면에, 김영남과 김진현이 중원에 자리했다. 김정호와 유준수, 장유섭이 3백을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원정팀 안산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조나탄을 중심으로 이재용, 안드리고, 최성범이 공격을 풀어갔다. 중원에서는 박종현과 김정현이 호흡을 맞췄고, 김동진과 백동규, 김형진, 구대영이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박성수가 지켰다.

안양이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일찌감치 선취 득점까지 기록했다. 전반 4분 안드리고의 킬 패스를 조나탄이 침착하게 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일격을 당한 안산도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16분 가브리엘이 찬 회심의 슛이 무위에 그쳤다.

안산은 후반전 교체 카드를 변화를 꾀했다. 후반 10분 정재민과 김범수를 투입했고, 후반 18분에는 김채운과 티아고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안양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후반 22분 안용우가 문전에서 결정적 찬스를 맞은 것. 그러나 안용우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안양은 곧 위기를 맞게 됐다. 후반 29분 안산이 안양의 측면을 공략했고, 김범수가 올린 크로스를 정재민이 그대로 안양의 골문을 향해 밀어 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안양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안산의 육탄방어 막히면서 1-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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