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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희찬이 부상 복귀전에서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버햄튼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6분 알렉산더 아이삭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균형을 맞춘 건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해있던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교체 투입 직후 득점이 나왔다. 후반 25분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황희찬이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한 것이다.

리그 1호 골이자, 성공적인 부상 복귀를 신고하는 득점이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5일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해있었다.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보란 듯이 득점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후반 34분 미구엘 알미론에게 추가 실점한 것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은 상대에게 밀렸지만, 후반전에는 많은 것들이 개선됐다. 무승부는 나왔어야 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황희찬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또 한 골을 넣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랬다면 우리는 승점 1점을 더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황희찬의 동점골을 발판 삼아 추가 득점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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