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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셀틱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꿈의 무대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가까워졌다.

영국 풋볼 스코틀랜드12(현지시간) “지난 1월에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했다고 느끼고 있다라면서 오현규와 진행한 인터뷰를 전했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도 오현규의 탄탄한 체격과 저돌성, 축구 센스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꿈의 무대를 누빌 가능성이 높다. 셀틱은 현재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스코틀랜드 리그는 선두 팀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며, 2위는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셀틱은 현재 2위 레인저스와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은 상황이다.

오현규는 챔피언스리그가 굉장히 기대된다. 어렸을 때 TV로 본 경기라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대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면서 카림 벤제마 같은 스트라이커를 유심히 보고 배울 점을 찾았었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대했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코교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금은 주로 백업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내가 셀틱에 잘 적응하도록 모두가 도와주고 있다라던 오현규는 쿄고는 스코틀랜드 득점왕이다. 그럴만한 선수라는 걸 매 경기 느끼고 있다. 쿄고에게 많은 걸 배운다. 우리가 건강한 경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쿄고에게 배우고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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