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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0골’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지난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99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이번 주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2연속 득점으로 100번째 골에 도전한다.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2골을 뽑아낸 바 있는 손흥민이 100호 골 기념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을까. 양 팀의 22-23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는 오는 18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생중계되며,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현재까지 33명. 그 중 아시아 선수는 한 명도 없다. 99골로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34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이 100골을 달성하게 되면,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하게 된다. 마침 오는 주말 만나는 사우스햄튼은 손흥민이 12골이나 기록했던 상대다. 20-21시즌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무려 ‘포트트릭’을 몰아치기도 했다. 지난 경기 득점으로 골 감각을 되찾고 있는 손흥민이 A매치 브레이크를 앞둔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의 100번째 득점이라는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손흥민의 활약과 더불어 소속팀 토트넘 또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노팅엄전 이전까지 3경기 무승으로 침체국면에 빠진 토트넘이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귀중한 승점을 획득하며 3위 맨유를 맹렬하게 뒤쫓고 있다. 맨유가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 맨유는 유로파리그와 FA컵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에 이번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는 토트넘이 3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한편 상대팀 사우스햄튼은 6승 4무 16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 맨유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선방했지만, 20위였던 본머스가 리버풀을 꺾으면서 사우스햄튼이 순위표 가장 아래로 내려가게 됐다. 하지만 올 시즌 아스날, 맨유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고, 강호 첼시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도깨비 팀’의 면모를 가지고 있어, 경계를 늦출 수는 없는 상대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 토트넘의 3위 탈환 여부 등으로 관심을 모으는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오는 18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의 100호 골 순간을 촬영하여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선착순 100명에게 LG 스탠바이미 TV를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되고 있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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