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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가 대승을 거두며 2위와 승점 차를 19점으로 벌렸다. 더욱더 우승에 근접했다.

나폴리는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27라운드 토리노 FC 원정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전반 9분 빅터 오시멘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득점했다. 이로써 리그 득점 1위인 오시멘은 리그 20호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민재는 전반 34분 터진 두 번째 득점에 기여했다. 김민재가 왼쪽 터치라인을 질주 후 크로스를 올렸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경합하다가 파울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도 나폴리 페이스였다. 후반 6분 오시멘이 추가골을 성공했다. 마티아스 올리벨라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다. 21호골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으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탕귀 은돔벨레는 후반전 교체 투입돼 23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90분 내내 무실점으로 막았다. 본업인 수비 외 공격에서도 빛났다. 왼 측면을 드리블 돌파하며 나폴리 공격 옵션에 다양성을 부여했다.

나폴리는 23승 2무 2패, 승점 71을 기록해 2위 라치오(승점 52)와 승점 19 차이로 벌렸다. 남은 리그 경기 수는 11경기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린다. 더불어 지난 16일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대파하며 합계 스코어 5-0으로 역대 최초로 이 대회 8강에 올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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