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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김포 FC의 돌풍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루이스의 가족 이력이 한국과 콜롬비아의 맞대결을 앞두고 공개되어 시선을 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저녁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클린스만 감독의 부임 후 첫 경기라는 점에서 팬들로부터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린스만호의 상대인 콜롬비아 역시 이번 맞대결을 위해 가동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 자원을 모두 데려왔다. 라다멜 팔카오·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타들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다빈손 산체스도 한국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 경기를 앞두고 김포에서 뛰고 있는 루이스가 생뚱맞게 콜롬비아 매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콜롬비아 매체 <인포베>는 루이스가 산체스의 삼촌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이 스토리는 루이스가 <인포베>와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끈다.

루이스는 “사실 저는 다빈손 산체스의 삼촌이다. 그리고 고향(콜롬비아 카우카)에서 인근에 함께 살았다. 예리 미나와도 가까이 지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방한 멤버에는 끼지 못했지만 에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콜롬비아 센터백 예리 미나 역시 루이스와 절친하다는 주장을 했다. 또, 루이스는 가까이 지냈던 두 선수처럼 언젠가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로 뛰는 꿈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열망을 보였다.

루이스는 지난 19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서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한 후 <베스트 일레븐>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이번 한국-콜롬비아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루이스는 “한국 선수들이 까다로워 콜롬비아 선수들이 어려운 승부를 할 것 같다”라면서도 콜롬비아의 3-0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루이스는 <인포베>와 인터뷰에서 김포 적응에 만족감을 보였다. 루이스는 “한국 적응 과정은 매우 좋았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시차 때문에 잠을 자지 못했다. 한 2주 정도 힘들었는데 하나님 때문에 즐겁게 적응할 수 있었다. 통역과 스태프가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일했기에 그 점이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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