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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연단에 올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표팀 주변에 지나치게 잡음이 많다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 매체 RTP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최근 포르투갈 축구지도자협회(ANFT) 포럼 연사로 나서 최근 마르티네스 감독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우리의 임무는 마르티네스 감독의 일을 돕는 것”이라며 “마르티네스 감독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도 마르티네스 감독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리그와 클럽에서 뛰는 훌륭한 자질을 가진 선수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포르투갈을 유로 본선으로 진출시킬 수 있는 바탕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을 뒤흔드는 일부의 부정적 여론을 직격하는 멘트를 남겼다. 벤투 감독은 “우리나라에는 축구와 관련해 특정 상황에서 너무 많은 잡음이 생긴다”라고 말한 후, “종종 경기 분석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로부터 이러한 잡음이 발생한다. 이런 분위기는 더 많은 갈등과 논란을 낳는다. 우리 팀에 필요하지 않는 요소들이다. 훈련과 플레이에 집중하려면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최근 브라질 명문 클럽 크루제이루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에 한 차례 지휘봉을 잡았던 팀인데, 사실 벤투 감독 처지에서는 크루제이루와 좋은 인연은 아니다. 한 시즌도 채우지 못했고, 한국 사령탑 시절까지 임금 체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꽤 고생했던 기억도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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