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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나폴리의 철벽으로 그 명성이 높아서인지, 콜롬비아에서도 크게 주목하는 이름이 됐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저녁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일전을 벌인다. 클린스만호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이는 승부다.

콜롬비아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후,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 본선행을 위한 체계 강화를 꾀하고 있다. 당연히 한국전에 크게 관심이 모인다. 최대한 가용할 수 있는 선수를 동원하는 이유다.

콜롬비아 매체 <아스 콜롬비아>는 맞상대 한국의 전력을 분석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가 김민재다. <아스 콜롬비아>는 “콜롬비아 공격수들이 ‘세계 최고의 센터백’과 맞붙는다”라는 헤드라인으로 김민재를 조명했다. 이어 “나폴리와 한국의 수비수인 김민재는 라다멜 팔카오, 라파엘 산토스 보레, 존 듀란을 상대로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소개했다.

<아스 콜롬비아>는 “‘일 모스트로(괴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김민재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190㎝ 95㎏라는 큰 피지컬을 활용하는 김민재는 그 어떤 스트라이커에도 강하다. 김민재는 세리에 A의 선두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하는 나폴리의 가장 중요한 조각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어 “강한데다 빠르다. 현재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대결을 벌이게 될 콜롬비아 스트라이커들에게는 커다란 시험이 될 것”이라고 자국 공격수와 대결을 기대했다.

로렌소 감독도 23일 저녁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졌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언급한 바 있다. 손흥민 못잖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거물이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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