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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된다. 레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강인과 지오 곤잘레스가 한국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를 갖는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이후 또다시 성사된 리턴 매치. 한국은 지난 24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고, 우루과이도 일본 원정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강인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 동료 곤잘레스를 상대 선수로 마주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현지 매체도 둘의 만남을 주목했다.

스페인 울티마 호라26(현지시간)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A매치를 치르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마요르카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라면서 아직까지는 경기에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 선수는 3명에 불과하지만, 장거리 이동이 더 큰 문제다. 특히 이강인과 곤잘레스는 화요일에 1km나 떨어진 서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후반 15분경 교체 투입돼 30분을 소화했으며, 곤잘레스는 일본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었다. ‘울티마 호라두 선수는 마요르카 복귀 후 오사수나전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출전시간과 별개로 팀 복귀 시점이 빠듯해 아기레 감독의 속이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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