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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우루과이 대표팀의 마르셀로 브롤리 임시 감독이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며 한국을 높게 평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전에서 1-2로 졌다. 우루과이가 전반 10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헤더 선제골, 후반 18분 마티아스 베시노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긴 가운데, 한국은 후반 6분 황인범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브롤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거둬서 굉장히 기쁘다. 선수들이 준비한 전술에 잘 적응해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4개월 만에 마주한 한국에 대해서는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점이 다른지 꼽긴 힘들다라면서도 한국은 기동력이 좋았다. 공수 전환이 뛰어나며,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지금까지도 상당히 잘 준비했다는 걸 느꼈다. 콜롬비아전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다. 성장하고 있고, 선수들이 기술적 능력도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 다음은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

승리해 굉장히 기쁘다. 선수들이 준비한 전술에 잘 적응해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 일본, 한국과 잇달아 만났는데 두 팀의 차이점과 함께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를 꼽아달라.

한국은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딱 한 명만 꼽는다면, 손흥민이다. 세계적인 수준을 거친 선수다. 한국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를 알게 된 계기였다. 조직력이 뛰어난 팀인데,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 4개월 전 한국과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점이 다른지 꼽긴 힘들다. 한국은 기동력이 좋았다. 공수 전환이 뛰어나며,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지금까지도 상당히 잘 준비했다는 걸 느꼈다. 콜롬비아전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다. 성장하고 있고, 선수들이 기술적 능력도 뛰어나다. 좋은 팀이라 평가한다.”

-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는데, 2연전 통해 얻는 점은?

우루과이 임시 감독으로 2경기를 맡았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건 단기적인 게 아니라,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면 만족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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